돌개엄마
손으로 배를 감싸고 있는 걸 보니 아기엄마가 확실한 듯



기나긴 입덧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친정에 입성한 염은 배가 꽤 불러있었다. 4개월이면 배가 나오나? 경험이 없으니 알 수가 없다. 임신은 미지의 세계. 별다른 태교나 출산준비도 하지않는다는 쿨한 엄마 염. 오히려 여행갈 계획을 세우고 있던데. 하핫- 유별난 태교방법들을 동원하지 않아도 제주에만 있으면 자동으로 태교가 될 것이다.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올 겨울을 보내고 내년 4월에 만납시다. 정말 어떤 녀석이 나타날지 기대만발. ^_^



*
<돈까스 잘하는 집>에서 돈까스를 열심히 썰어먹고, 수다로 입을 풀기위해 찾아간 <제네럴닥터>. 명성은 익히 들어왔으나 위치를 몰라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마침 염이 장소를 알고 있어서 급방문. 무심하게 꾸며진 까페내부가 아주 마음에 들던걸. 요즘 인테리어가 빵빵하다 못해 넘쳐서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곳이 많은데 여긴 여백이 많아서 좋더라. 주문했던 오렌지에이드도 아주 맛있었음.




by 손면 | 2009/11/06 10:58 | 오늘 | 트랙백 | 덧글(4)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방송일시 : 2009년 11월 3일(화) ~ 4일(수), 밤 9시50분
연출 : 김현  /  글, 구성 : 김미영




6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방송광고하기는 오늘이 처음인 듯.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친구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고 한다. 유일하게 챙겨보는 <선덕여왕>도 포기하고, 오늘은 고양이들을 만나기 위해 EBS로 과감히 채널을 돌릴 것이다. 정성들여 만든 다큐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크다(게다가 나는 다큐프라임의 팬!).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조금은 풀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더불어, 낮잠을 즐기시는 영통 멍멍




by 손면 | 2009/11/03 17:21 | 오늘 | 트랙백 | 덧글(2)
결국, 미미네

 하필, 이날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폰으로 찍으니 튀김색이 전혀 살질 않네
.




지난주, 결국 염이 알려준 인천 구월동 <미미네>를 방문했다. 하하핫-
사실 이날 구월동에 가게 되리라고는.. 흐흣- 상상도 못했는데. 염의 글을 보고나서 <미미네>에 완전히 꽂혀버린 김선생덕분에 나도 같이 튀김을 먹을 수 있었다.


오픈준비가 한창인 가게앞에 도착해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수다를 떨다가, 주문을 해도 좋다는 사장님 말씀에 이것저것 튀김 종류를 고르기 시작했다. 튀김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일반 분식집에서는 절대 취급하지 않는 품목들이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오징어, 김말이를 시키고 새송이버섯에 대하, 고구마, 표고버섯, 더덕까지(또 뭐 시켰더라?) 주문을 넣었다. 떡볶이는 당연히 주문. 참, 서비스로 마늘쫑 튀김도 주셨다.


에에- 뭐 더 설명할 필요없이 맛을 이야기하자면. 튀김음식 싫어하는 사람, 느끼한 것 싫어하는 사람, 좀 더 색다른 종류의 튀김을 찾고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곳에 가보시길. 두꺼운 튀김옷때문에 내용물이 안보이는 튀김은 이제 안녕.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튀김옷 색깔도 곱고 무척이나 바삭했다. 주문한 것들 모두 맛있었지만 나는 표고버섯튀김이 가장 좋았음. 버섯을 좋아하긴 하지만 튀겨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 소금에 찍어먹는 튀김맛도 최고. 느끼한 거 싫어하는 새나라씨나 우리엄마도 맛있게 먹을 것만 같은 깔끔한 맛이었다.


참, 미녀사장님이 튀겨주신다. 마치 미미인형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외모로, 정성껏 롤을 말아 셋팅한 긴 머리에 깜찍한 두건을 머리에 쓰고 음식을 만드신다. 음식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예뻐서 가게가 더 유명해진건 아닐까. 훗-


인천에 살면 자주 오라는 미녀사장님껜 죄송하지만 나는 이제 경기도민 ㅜ_ㅜ;; 자주갈 수 없는 처지에 아쉬움이 줄줄 흐른다. 김선생이라도 자주 가시길.




by 손면 | 2009/11/02 12:01 | 오늘 | 트랙백 | 덧글(8)
<< 이전 다음 >>



카테고리
오늘
멍멍
그림
거기
스냅
...
포토로그

second room :: photo
rss

skin by Ho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