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apple.com/ 이런 식의 PC가 나올거라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출시되니 묘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오늘 아침 배달된 신문1면에는 ipad을 공개하는 기사와 함께 IT코리아는 뭐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실렸다. 그런데 문제는 IT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산업에서 70~80년대 제조업마인드가 아직도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는거다. 나의 첫직장도 인형을 만드는 제조업체였는데 21세기를 대비하여 회사등록은 멋드러지게 '시각디자인업'이라고 되어 있었다. 아마도 단순히 제조판매만 하는 규모에서 벗어나 세계완구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텐츠와 캐릭터디자인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듯 하다. 하지만 그런다고 회사 구석구석까지 지배하고 있는 제조영업우선주의가 어디 가겠는가. 업무를 지속할수록 대체 어디에서 시각디자인을 지향하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과연 시각디자인이 뭔지 생각이나 해보고 등록했던걸까? 시각디자인이라는 말을 사용했던게 맞기나 한걸까?(시각디자인이 뭐지?라는 궁금증까지 생기는 시각디자인 전공자;;;) 우리가 지금까지 성장해온 동력이 뭔지는 잘 알겠는데, 이젠 바꿔봅시다,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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